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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추워지기 전에 운동해야지 화이팅 추워지면 왜 이렇게 운동을 하기 싫은지, 다시 운동하는 생산적인 삶을 살고 싶다.요즘 왜 이렇게 하기 싫지.. 다시 열심히 해봐야지 2024. 12. 14.
영화전공자의 공부, 사진재료 사진 재료사진을 촬영하거나 인화, 프레젠테이션 하는 재료에 따라 다른 의미가 생깁니다. 감광 재료 혹은 감광 장치 사진을 찍을 때 필름을 사용하면 좀 더 신중히 바라보고 촬영하게 되지만, 디지털은 찍고 지우는 것이 쉬우므로 좀 더 빨리 찍게 되며, 따라서 화면이 보다 파편적인 경향이 있습니다. 또 감광할 때 컬러(색이 의미에 영향을 많이 줌), 흑백( 디테일이 잘 보임), 고감도(입자가 거침), 저감도(입자가 고움), 적외선 필름과 같은 특수 감광재 등의 선택에 따라 다른 의미가 만들어집니다. 인화지의 색, 광택, 명암, 질감의 정도를 선택하는 정도에 따라 서로 다른 느낌을 주게 됩니다. 오늘날은 잉크젯 종이를 많이 사용하는데, 종이의 질감이나 두께, 색, 톤 등에 따라 다른 의미가 만들어집니다. 또 종.. 2024. 9. 15.
영화전공자의 공부, 촬영 태도 촬영 태도에서 눈높이(앵글)사진가가 대상에 어떻게 접근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사진가가 카메라를 들고 대상을 어떤 태도와 관계로 대하는가와 관련된 것입니다. 촬영 태도는 사진가의 심리적 태도와 밀접한 관계를 가집니다. 사진이 재미있는 것은 그러한 심리적 태도 즉 마음과 감정이 사진에 나타난 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누군가의 사진을 잘 보면 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것입니다. 사진가가 촬영하는 눈높이를 앵글이라고 합니다. 대상과 같은 눈높이의 앵글로 촬영하면 사진이 편안하게 느껴집니다. 눈높이 교육이라는 광고 문구를 생각해 보면 그 효과나 의미가 이해될 것입니다. 한편 하이앵글(high angle)은 위에서 아래로 보며 촬영하는 것이고, 로우앵글(low angle)은 아래에서 위로 보고 촬.. 2024. 9. 14.
사진의 기계적 요소 카메라의 종류와 렌즈사진은 사람이 찍습니다. 하지만 기계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람이 기계를 어떻게 선택하고 조절하는가에 따라 의미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카메라를 비롯한 기계적 요소들의 선택과 조합은 서로 다른 의미의 사진을 만듭니다. 대형, 중형, 소형, 파노라마, 원형, 핀홀(바늘구멍) 등 어떤 카메라를 선택하겠습니까? 선예도가 좋아야 하는 사진이라면 필름 크기 4×5인치 이상의 대형 카메라를 사용할 것이고, 많이 움직이는 것을 찍어야 한다면 필름 크기 24×36mm의 소형 카메라를 쓸 것입니다. 많이 움직이지만 선예도도 좋아야 하는 풍경사진이나 패션 사진을 찍을 때는 6×6cm나 6×7cm 크기의 필름을 사용하는 중형 카메라를 쓸 것입니다. 또 파노라마는 시각적으로 넓게 보거나, 화면에 여러 가.. 2024. 9. 14.
사진의 의미를 읽어야 하는 이유 사진의 의미를 읽어야 하는 이유 1디지털 문화와 시각환경에서는 문자언어로 의사소통 하는 것이 쉽게 피곤해지기 때문에 영상 이미지를 많이 쓸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넷에서 여러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는 사진으로 보여 줌으로써 한눈에 알려 줄 수 있고, 훨씬 강력한 인상을 줄 수도 있는 것입니다. 내가 어제 어디에 있는 맛집에 가서 너무너무 예쁘고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는 것을 친구들에게 말로 하는 것보다는 사진 한 장으로 보여 주는 것이 훨씬 쉽고 편리합니다. 문자언어로 되어 있는 책을 구입할 때조차도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책의 표지를 보고 고르게 됩니다. 그만큼 이미지의 영향력이 커졌고, 사진이 의사소통을 하는 데 기본 언어가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미지 언어는 그 의미를 어떻게 해석하는지 알아보겠습.. 2024. 9. 13.
사진의 정의와 표현 방법 사진의 정의와 표현 방법오랜 시간에 걸쳐 발명되고, 급속히 전파된 사진은 이제 우리 곁에서 우리의 이야기를 전달해 주는 언어가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진이 어떻게 우리의 이야기를 전달하는가를 이해하기 위해 사진을 정의하고 그 표현 방법을 살펴봅시다. 사진은 프레이밍(framing)입니다. 즉, 옆의 그림에 있는 것과 같은 네모난 창으로, 펼쳐진 세상의 시공간을 잘라 내는 것입니다. 이 창은 카메라의 프레임 즉 카메라의 뷰파인더이자 감광면(필름 면)입니다. 우리는 뷰파인더로 세상을 보고, 파인더에 맞게 잘라 내는 것입니다. 이 잘라내는 과정을 프레이밍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잘라 낼 때 시간과 공간이라는 현실을 어떻게 잘라내는 가는 카메라를 잡은 '나'에게 달려 있습니다. 즉, 내가 눈으로 보고(시선).. 2024. 9. 13.